세일즈 팁으로 안경원 수익구조 향상 개선
"'안경사는 전문가다'라는 슬로건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요. 향후 쿠퍼비전이 콘택트렌즈 처방과 관련된 교육에서 전문가들이 가장 인정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쿠퍼비전코리아는 매월 고객응대, 컴플레인 해결, 토릭렌즈의 효과적인 피팅, 실리콘하이드로겔 렌즈의 특성 및 콘택트렌즈 관리방법을 주제로 정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안경원 수익구조 향상을 위한 방문교육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는 각 안경원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교육으로, 자사 제품 설명은 물론 심리학적 지식을 접목한 세일즈 팁을 활용해 안경사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지예 대리는 "현재 안경업계는 늘어나는 노안인구 및 난시인구 증가로 인해 멀티포컬렌즈, 토릭렌즈 등 특수렌즈 시장에 대한 니즈가 높아진 상태"라며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토릭렌즈와 멀티포컬렌즈를 처방할 때에는 반드시 팁과 기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물론 이를 습득하기 위한 처방교육은 안경사가 전문가로서 자신감을 고취시키는데 필요한 부분으로, 교육을 통해 증대된 자신감은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신뢰감을 줘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안경사들은 안경원의 수익증대로 연결될 수 있는 판매 스킬에 관한 부분을 가장 관심 있어 하고 있다.
따라서 쿠퍼비전에서는 안경사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세일즈적 감각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일환으로 교육담당자인 이지예 대리는 내달 말레이시아에서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세계적인 세일즈 업체인 '리처드슨'의 세일즈 교육 트레이닝 과정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효과적인 세계적 세일즈 팁을 배우고, 이를 콘택트렌즈 판매 팁에도 적용시켜 효과적인 렌즈 세일즈 스킬을 연마하고 공유해 교육에 접목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렇듯 쿠퍼비전만의 교육 특징은 렌즈 처방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교육을 실시하는 것에 있다.
이 대리는 "유명한 상담심리 치료방법 중 하나가 개인의 고정관념 및 편견을 조사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라며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이러한 팁을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그는 한국 실정에 맞는 임상 연구를 통해 가장 쉬운 교육방법으로 난시 및 멀티포컬 처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bluebihong@fneyefocus.com 이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