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 2013

하루 평균 1시간 40분 사용. 깜빡임 줄면서 안과질환 노출. 촉촉렌즈로 안구건조증 '싹~'

[시티신문 / 시티데일리 / 황인교 기자]

 

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스마트폰 하루 이용 시간은 평균 1시간 40분. 스마트폰은 그로 인해 생활이 편리해 졌지만 한편으로는 우리의 눈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평소 우리 눈은 1분에 40~60번 정도 깜박이는데, 작은 화면을 집중해서 보면 깜박임이 평소보다 약 40% 준다. 깜박임이 줄면 눈물분비가 줄어들어 눈이 쉽게 건조해 지고, 각종 안과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눈 건강을 위해서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화면을 장시간 보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고  의식적으로 자주 먼 곳을 바라보거나 눈을 깜박이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콘택트렌즈 착용자라면 잦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안구 건조증에 시달릴 수 있다. 이럴 때는 렌즈 내 수분 함유량이 높은 촉촉한 렌즈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에는 하루 종일 촉촉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유지시켜 주는 일일교체형 렌즈도 나와 있다. 쿠퍼비전의 프로클리어 원데이 렌즈의 경우, 신체 내에 삽입 되는 생체친화 재질의 PC기술을 적용한 렌즈로 렌즈 내 높은 수분율을 유지해 준다. 12시간 이상 착용해도 하루 종일 촉촉하고 편안한 눈 상태로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 건조감 개선 효과로 미국 FDA 승인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눈 건강을 위해서는 20분 정도 화면을 봤다면 20초 정도는 휴식 시간을 갖고 먼 곳을 바라보는 거솓 방법이다. 또한 무의식적으로 화면에 눈을 가까이 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글자 크기를 키우거나 30초 이상 거리를 두고 보는 습관도 권장할 만하다. 또한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게 화면 밝기를 조정하고 빛이 직접적으로 비치면 눈이 부시므로 빛의 방향에도 신경 쓰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