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질환 발생 빈도 높아 렌즈착용시 건조증 심해 촉촉렌즈 사용시 도움돼
[시티신문 / 시티데일리 / 황인교 기자]
춥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겨울철에는 안구 건조증, 눈물흘림증, 이물감 등과 같은 안 질환 발생 확률도 높다. 특히 과도한 난방으로 인해 실내 공기가 건조해 지면서 안구 건조증을 발생시킬 수 있다. 안구 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온도는 18~20℃로 유지하고, 한 시간에 10분 정도는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또한 실내 습도 역시 50~60%로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콘택트렌즈 착용자들이라면 특히 겨울철 안구 건조증을 주의해야 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렌즈 내 수분 함유량이 높은 촉촉한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촉촉한 렌즈 가운데 쿠퍼비전의 프로클리어 원데이 렌즈의 경우, 신체 내에 삽입 되는 생체 친화 재질의 PC기술을 적용한 렌즈다. 렌즈 내 높은 수분율을 유지하며, 12시간 이상 착용해도 하루 종일 촉촉하고 편안한 눈 상태로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 건조감 개선 효과로 미국 FDA 승인을 받기도 했다.
한편, 최근 뉴질랜드인 10명중 8명 정도는 시력을 잃는 것보다는 일찍 죽는 것이 낫다고 응답한 설문 조사도 나온 바 있다. 시력에 대한 중요성을 역설적으로 보여 주는 대목이다.
눈 건강을 위해서는 눈에 좋은 음식 섭취도 필요하다.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 A의 경우 시금치와 파슬리 같은 녹황색 채소 섭취를 통해 얻을 수 있다. 바나나, 사과, 감자, 콩, 생선 등에 많이 포함돼 있는 칼륨도 부드러운 눈의 조직을 보호하는 작용을 해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결막염 등의 안 질환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블루베리와 같은 자색 과일과 채소에는 안토시아닌이 많이 함유돼 망막과 동공의 작용을 좋게 만들어 시력저하와 망막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